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년 월드 시리즈 (문단 편집) == 총평 == ||[youtube(I3eFzqv2XA4)]|| ||[[버드와이저]] 광고 : Harry Caray’s Last Call[* "언젠가 시카고 컵스는 월드 시리즈에 갈 것입니다. (Someday the Chicago Cubs are going to be in the World Series.)" 1991 시즌 마지막 경기 직후 컵스 구단 전속 아나운서였던 Harry Caray가 한 말. 아래 나이키광고의 카피가 왜 '''Someday'''인지 잘 보여준다.] "Harry, they did it."|| ||[youtube(M6_ZeKXS_aE)]|| ||2016년 월드 시리즈 우승 직후 나온 [[나이키]] 광고. '''Good Bye, Someday ('언젠가'여, 안녕)'''[* 항상 "__언젠가는__ 컵스가 우승한다"에서 언젠가(someday)를 떠나보내는 컵스 팬의 심정을 한줄로 간결하게 묘사한 카피다.]|| ||[youtube(iQWbKqFVoeQ)]|| ||에디 베더가 부른 'All the way'[* 원래 해당 노래는 컵스가 가을야구 진출에 유력했던 2008년 8월에 공개됐다.]와 함께한 우승 축전 영상.|| >"저주는 그저 미신일 뿐입니다. 그런 것에 얽매이면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ㅡ [[조 매든]], 7차전 종료 후 인터뷰中, 현지시간 오전 1시 55분 ||[[파일:15828c9b83848b431.png|width=100%]]|| '''월드 시리즈 역사상 최고의 시리즈'''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역대 월드 시리즈 역사상 이렇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끈 경기는 없었다고 할 만큼 성공작이었다는 평을 받을 만하다. 현재 역대 최고의 월드 시리즈로 알려진 [[1991년 월드 시리즈]]와 그 다음 수작으로 꼽히는 [[2001년 월드 시리즈]][* 다만 [[2001년 월드 시리즈]]는 아이러니하게도 [[김병현]]의 블론 세이브 2개로 인해 드라마틱한 시리즈로 꼽힌다. 원래는 애리조나가 전력상 압도할 것으로 많이들 예측했으나 이 블론세이브 두개 덕분에 극적인 시리즈가 되었다.] 와 [[2011년 월드 시리즈]]를 제치고 역대 최고 월드 시리즈에 등극하고도 남을 만한 최고의 역작이었다는 평가다. 실제로 저 세 월드 시리즈는 모두 4:3 스코어이고 투수 타자가 모두 총력을 기울인 줄다리기 끝에 역전 재역전이 마구잡이로 쏟아졌던 월드 시리즈였기에 타팀 팬들에게도 뇌리가 상당히 깊게 박힌 편. 그만큼 경기 하나하나가 그냥 넘어갈 수 없었던 긴장의 연속이었고 대결한 양 팀 모두 배경이나 사정을 모두 아는 만큼 최고의 경기를 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선발투수진의 견고함이 더 우세했던 컵스였기에 인디언스 역시 최고의 불펜을 가지고 있었던 팀이었음에도 쓰라린 눈물을 흘릴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이다. 특히 지난해 월드 시리즈 우승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멤버로 활약했던 벤 조브리스트의 구원 실패로 인디언스가 막판에 맹추격하여 하마터면 팀의 사기가 떨어질 상황에서 천금같은 적시타로 팀의 우승을 이끌어내는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것은 백미. 한편으로는 눈앞에서 우승이 날아가는 것을 봐야했던 인디언스 선수들이나 팬들의 허탈함, 아픔은 말할 것이 없지만 선발진을 재건하여 견고한 로테이션을 완성한다면 월드 시리즈 우승이 머지않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니 만큼 실망할 이유는 없다. 그리고 시카고 컵스 팬들은 이제야 말로 눈물과 한숨으로 가을야구를 하염없이 봐야했던 그 순간을 흑역사로 묻혀지는 장면을 목격했으므로 더욱 값진 경험을 했다. 특히나 컵스 입장에서는 저주를 떠나서 상당히 고난에 찬 과정이었다. 이미 5차전 전까지 1승 3패로 몰려있는 상황에서 [[리글리 필드]]에서의 우승은 물건너갔고, 그 전까지 타선이 2경기를 제외하고 매우 부진했는데, 5차전부터 갑자기 상위타순에서 득점이 쏟아지더니 이번에는 반대로 인디언스의 타선을 틀어막고 3:3까지 가다가 마지막 7경기에서 엎치락 뒤치락 하다[* 다만 이 부분은 아래 서술하겠지만 [[조 매든]]의 스퀴즈 번트 지시라든가 호투 중인 헨드릭스 조기 강판 등 정규시즌에서는 조급한 면모를 보이지 않았던 조 매든의 부실한 판단으로 인해 연장으로 딱히 갈만한 경기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질질 끌린 것이 결국 극적인 경기를 만들었던것을 보면 상당히 아이러니하다.] 역전에 성공한 것은 어떻게 보면 기적이다. 단 한가지 옥의 티라면 7차전에서 조 매든 감독이 [[1986년 월드 시리즈]]에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당시 감독이었던 존 맥나마라의 재판이 될 뻔했던 것. 5회까지 호투하던 카일 헨드릭스를 볼넷 하나 내줬다고 존 레스터로 교체하고 레스터 역시 8회 안타를 허용했다고 교체했는데, 교체되어서 등판한 투수가 아롤디스 채프먼이었다. 문제는 채프먼은 이미 앞선 경기에서 많은 이닝을 소화해 피로누적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는 것. 그러나 "채프먼은 괜찮을것"이라며 무리하게 등판시킨 결과는 8회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맞은 동점 홈런이었다. 컵스가 승리했기에 망정이지, 만일 컵스가 졌다면 매든 감독은 컵스 팬들에게 '제2의 스티브 바트먼'이 되어 일평생 욕을 들어먹었을 뻔했을지도. 아무튼 그럼에도 저력을 보여주면서 우승을 차지했으니 다행인 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